고구려 대형 온달장군 추모제향

고구려 기상과 선조들의 넋을 기리며
지난 10월 7일 오전 11시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제 33회 고구려 대형 온달장군 추모제향’ 추모제가 열렸다.

 

지난 10월 7일 오전 11시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제 33회 고구려 대형 온달장군 추모제향’ 추모제가 열렸다. 온달장군의 넋을 기리고자 시작된 추모제향은 오늘 아침 갑자기 내린 비로 행사 장소가 구리시청 대강당으로 변경되었다.

‘고구려 대형 온달장군 추모제향’는 우리 민족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신의 고구려 기상과 선조들의 넋을 기리며 해마다 성대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늘 행사는 구리문화원 주최로 온달장군보존회, 바보온달산악회 주관, 구리시,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초헌관은 안승남구리시장, 아헌관은 구리문화원 부원장 이승우, 종헌관은 온달산악회 부회장 유인산으로 추모제향이 진행되었다. 안영기 구리문화원장의 온달장군의 관이 움직이지 않아 평강공주가 달려와 관을 쓰다듬으니 비로소 관이 움직였다는 이야기는 오늘 참석한 많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손태일 온달장군보존회장은 해마다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성대히 진행되었었는데 급히 장소가 변경되어 많은 분들이 고구려대장간 마을에서 헛걸음하였다고 안타까워한다. 아차산 고구려 유적지와 조선왕조의 숨결이 살아있는 세계문화유산 동구릉과 더불어 온달장군 추모제향이 구리시의 전통문화 발굴과 계승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는 손태일 온달장군보존회장의 염원대로 오늘의 행사가 더욱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받기를 기원한다.

‘고구려 대형 온달장군 추모제향’은 고구려의 기상을 후손들에게 알리는 소중한 행사로 박석윤 구리시의장을 비롯해 많은 내외 귀빈 그리고 장자초등학교와 도림초등학교 학생들의 참석으로 뜻깊은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