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서 지난 주말 제14회 구리시 평생학습축제가 진행되었다. 2005년 경기 북부 지역에서 최초로 시작하여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하였다. 구리시는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 생활에 필요한 교양 및 취미, 여가 교육, 직업 기술 교육 등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평생학습 참여 의욕을 높여주고 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구리시의 여러 동아리들의 노래와 전통무용, 댄스 경연 대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관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가훈 써주기, 나전 칠기 공예 체험, 다문화 문화 체험, 먹물로 그린 세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구리시는 올해 네 번째로 평생학습 대상을 수여 하고 있다. 평생 교육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학습을 실천하고, 평생 교육 진흥을 위해 노력하는 개인과 단체에게 주어진다.
올해의 평생학습 개인 최우수상은 ‘캘리야 붓하고 놀자’라는 순수 동아리를 운영하며 시민에게 배움의 기쁨을 전파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임옥주 회장에게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