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오죽헌

세계 최초 모자(母子) 화폐인물(貨幣人物) 탄생지
오죽헌(烏竹軒)은 율곡 이이의 사당인 문성사, 율곡기념관, 율곡(栗谷)인성(人性)교육관, 강릉시립박물관 등이 함께 있는 관광지다.

 

오만원권에 새겨진 신사임당과 오천원권에 있는 율곡의 초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家屋)으로 이름난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그녀의 삼남(三男)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화폐 오만원권에는 신사임당의 초상이 있고 오천원권에는 율곡 이이의 도안이 그려져 있어서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신사임당 동상

신사임당(申師任堂)은 조선 중종 때 활동한 예술가로 자수, 시문, 그림 등 주옥(珠玉)같은 작품이 많다.

이 작품들은 지금도 전해지고 있어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부친 이원수(李元秀)는 경기도 파주 파평면 율곡리가 고향이다.

율곡의 교훈

이이의 모친 신사임당은 아들이 없는 부모를 모시기 위해 강릉에서 생활하였으므로 이이도 강릉에서 생활하며 어머니에게서 학문을 배웠다.

율곡 이이는 13세에 초시합격, 29세에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관직을 두루 맡았다.

동호문답(東湖問答), 성학집요(聖學輯要), 천도책(天道策), 학교모범(學敎模範) 등 여러 저서도 남겼다.

율곡의 자경문(自警文)

그는 49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퇴계 이황과 함께 새로운 시대사상인 성리학(性理學)을 조선에 토착화하는 데 노력하였다.

그래서 그는 백성을 근본으로 하는 정치를 주장하였다.

특히 임진왜란 전(前) 10만양병설(十萬養兵說)을 주장하여 앞날을 내다보는 그의 혜안(慧眼)은 지금도 정치인이 배워야 할 덕목(德目)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