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폭포 탐방

홍룡폭포, 홍류폭포, 호박소, 파래소
지난 7일 경남양산 천성산의 홍룡폭포 입구에서 약 1.5km 지점에서 차량 출입을 통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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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6일 ‘프란시스코’ 태풍의 영향으로 영남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다.

폭포의 물 근원지는 높은 산 정상이다. 이 때 폭포를 찍지 않으면 수량이 적어서 쏟아지는 물 줄기를 보기 힘들다.

지난 7일 아침 양산 천성산의 홍룡폭포 입구에서 약 1.5km 지점에서 차량 출입을 통제 한다.

어쩔 수 없이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땀을 흘리면서 폭포에 도착하니 많은 물줄기가 떨어진다.

물의 안개와 물방울이 카메라 렌즈를 적신다. 몇 컷 찍고 20km 떨어진 신불산 홍류폭포에 갔다. 왜 그리 더운지 경사진 산 계곡을 오르는데 4번은 쉬었다.

십여 명의 사람이 사진도 찍으면서 옷을 걸치고 샤워한다.

더워서 사진을 더 찍을 수 없어서 부산에 오후 5시경에 도착하였다.

다음 날 8일에는 밀양의 호박소를 찍었다.

마지막으로 울주 신불산 파래소는 주차장에서 약 1km 떨어져 있다. 그러나 경사가 있어 오르는데 무척 덥고 땀이 난다.

그러나 이 기회가 아니면 폭포 사진은 찍기가 어렵다.

영남에 있는 유명한 폭포를 4곳이나 찍었다는 기분에 도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