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평원 인디애나폴리스

자동차여행
4시간을 달려도, 끝이 없는 지평선.

미국 중부 인디애나폴리스는 동서남북 사방이 지평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단 몇초도 볼 수 없는 광야의 모습을 몇시간을 달려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미국 중부를 자동차 여행하는 것은 마치 끝없는 순례의 길처럼 힘들다. 그러나  멀쩡하다가도 천둥번개가 치는 천변만화의 날씨와 자연이 빚어낸 거대한 토양 작품들을 감상하노라면 지루함을 느끼지 못할만큼 흥미롭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