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 숲을 날다

모니터링
서울숲 조류팀이 서울숲에서 박새를 모니터링 한 적이 있다.

서울숲 조류팀이 서울숲에서 박새를 모니터링 한 적이 있다.
박새는 공원이나 산기슭, 마을 근처에서 사는 참새 보다 약간 작은 새이다.


박새는 인공새집에 둥지를 만드는데 이끼류와 깃털 등으로 약 5일 정도 걸려 만든다.
암수가 같이 작업을 한다.


보통 박새가 하루에 한 알씩 산란한다. 그 작은 새가 하루에 한 알씩 산란하는 것도 큰 고역일꺼다.
10일 정도 걸려 7-10개 정도를 산란한다.


2주일 정도 암수가 번갈아 가며 포란하여 부화를 시킨다.


보름 정도 걸려 육추한다. 암수가 번갈아 가며 먹이를 물어와 새끼에게 먹여 기른다.
약한 빗줄기에도 먹이를 물어오고 어둑어둑할 때까지 먹이를 물어다 새끼를 먹인다.


새끼가 커질수록 먹이를 물어오는 횟수가 잦다.
새들도 부모의 역할을 다 하는 것이다.


날씨와 기온에 따라, 먹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5일 정도면 새끼를 이소시킨다.
세상 밖으로, 숲으로 박새 새끼를 날려 보내는 것이다.
부모의 역할이 끝나는 것이다.
이소를 시키면 박새는 부모의 역할이 끝나지만
사람은 자식을 결혼시켜 내 보내도 부모의 역할이 끝나지 않으니 박새보다도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