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삼한(大三韓)이여! 영원하라!!

2019 겨울 왕국 제천 페스티벌
지난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충북 제천시 의림지(義林池) 일원에서 얼음축제가 열린다. 이곳 제천은 농경사회가 시작된 신석기시대부터 문화가 발달하었다.

 

의림지 가운데 있는 순주섬까지 가는 다리 입구

지난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충북 제천시 의림지(義林池) 일원에서 얼음축제가 열렸다.

제천 의림지는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한반도(韓半島)에 농경 사회가 시작된 삼한(三韓) 시대에 축조된 저수지다.

따라서 이곳 제천은 농경사회가 시작된 신석기시대부터 문화가 발달하었다. 특히 기원전 8세기부터 청동기시대로 접어들면서 농업의 대량생산이 가능하여 거대한 부족국가가 탄생하였다.

의림지 중앙의 순주섬까지 가는 얼음위의 다리

의림지 근처에 새로 조성된 역사박물관에서는 제천 지방의 역사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입장료는 2월 말까지 무료입장이고 경로 우대는 상시 무료다.

이곳 제천 지방에서는 삼국시대의 고분도 발견되고 있으나 삼국시대 이전인 기원전 8세기부터 청동기시대의 특징인 부족장((部族將)의 거대 고분군이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다.

제천 얼음축제 개막 공연

이번 축제에서는 얼음 자전거 경주대회 눈사람 만들기 등 각종 이벤트가 열린다.

그리고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가 제천역에서 출발한다.

얼음으로 축조한 겨울 왕국 입장료는 2천 원이고 의림지 한가운데에 있는 순주섬까지 들어가는 데는 1천 원이다. 그 외에도 제천 시내 일원에서는 각종 겨울 축제가 2월 6일까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