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1. 11 현재 주남저수지 철새
창원시는 “최근 주남저수지에 찾아온 철새는 78종 1만 4058 개체가 관찰되고 있다”라고 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이다.
종별로 보면 재두루미 200 개체, 큰고니 2,000 개체, 큰 기러기 2,639 개체, 쇠오리 623 개체, 청둥오리 801 개체, 물 닭 1,604 개체이며, 전년 대비 2,742 개체가 늘어났으며, 일부 수면성 조류인 쇠기러기나 알락오리, 그리고 잠수성 조류 흰 죽지 등은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10월 말부터 겨울철새가 도래해 주남저수지 내 수위를 3.3m로 조정했으며, 철새 서식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 철새보호 및 개체 수 확보 위해 어로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단체, 주민이 함께 협력해 철새와 인간이 공존하는 주남저수지 생태환경을 가꾸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주남저수지를 방문했을 때 관광객이 많이 줄었으나, 감시원이 진입로를 통제해 철새들의 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