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제주도 여행

항공 마일리지를 사용
제주도에서는 식용 말을 사육하고 있다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 나 자신도 놀랐다. 왕복 비행기 요금은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하고 숙박은 여성 전용 게스트 하우스를 선택했다. 첫날은 제주 시티투어 버스로 시내 관광을 했다. 제주 민속 자연사 박물관은 월요일 휴관이었으나 정원의 미니 올레길 산책과 기기묘묘한 화강암과 현무암 등 화산석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새벽에 출발하여 박물관을 보고 나니 점심때가 되었다. 제주 명물 고기 국수를 먹었다. 덤으로 아기돼지 족발 아강발도 맛을 보았다.

크나큰 기대를 안고 찾아 간 ‘김만덕 기념관’도 월요일 휴관!

둘째 날은 제주도 버스투어로 서부 코스 여행을 하고 셋째 날은 역시 제주도 버스투어로 동부 코스를 여행했다.

가자제주닷컴 http://www.gajajeju.com/05bus/01_list.php

제주도 버스투어 요금은 2일 동안 50,000원에 입장료와 점심이 포함된다. 말도 안 되는 가격이라 의아했는데 역시 ~ 두 군데의 자율 쇼핑이 포함된다. 우리 제주도민을 도와주고 내가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은 하나도 서운하지 않다. 제주도민의 현명한 장삿술에 박수를 보낸다.

첫날은 유리정원과 기마공연을 보았다. 제주도 버스투어에 입장료가 포함된다는 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며 또 한 번 놀랐다. 자율 쇼핑지 제주농원에서 귤과 상황버섯 강의를 들었다. 상황버섯 효능공부를 한 것으로 만족하고, 귤은 꼭지 부분이 노란색은 약으로 키운 것이고, 파랗고 꼭지 주위가 말랑말랑한 것이 맛이 있단다. 그리고 꼭지가 없는 것은 낙과이므로 먹지 말아야 한다.

집 밥 같은 한식 맛있게 먹고 한림읍에 위치한 제주 더마파크에서 고구려의 건국신화를 보았다. 주몽과 그의 일대기를 표현한 기마공연의 출연자는 모두 몽골인이었다. 아름답고 용감하고 현명한 소서노의 모습도 보기 좋았다. 출연자들의 용감하고 아슬아슬한 기마묘기를 마음 졸이며 보았다.

저녁 식사는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제주 특산 말고기 코스요리를 즐겼다. 주류포함 40,000을 지불했다. 제주도에서는 식용 말을 사육하고 있다. 이번 제주여행 총 경비는

제1일 항공요금 :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  숙박요금 : 21,000×2일=42,000

제주도 버스 투어 : 50,000 (2일간) 제주시티투어버스 : 12,000 (경로 할인 없다)

점심식사 : 18,000 (자매국수) 커피: 4000 저녁식사 : 15,000

제2일 저녁식사 : 36,000 (말고기 B코스)

제3일 저녁식사 : 20,000

총 경비 20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