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 고니

철새를 보면 미소가 절로
고니(백조)를 부산 낙동강 하구 을숙도 남단 탐조대에서

 

한번 부부의 연을 맺으면 평생을 함께 한다는 겨울철새인 천연기념물 201호 고니(백조)를 지난 15일 부산 낙동강 하구 을숙도 남단 탐조대에서 만났다.

고니는 시베리아 등지에서 번식하며, 한국에는 10월 하순에 왔다가 이듬해 4월 되돌아가는 철새이다.

또한 탐조대에는 청둥오리, 노랑부리저어새 등 철새들이 한 철을 보내기 위해 오후 13:00 철새 먹이 주는 시간에 왁자지껄 하게 모여든다.

철새의 먹이 먹는 광경을 보면 마음이 후련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