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호국 영웅 위안행사

영웅들의 영웅담을 책으로
구리시는 해마다 6.25 참전 호국 영웅 위안 행사를 개최

 

150여명의 호국 영웅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누며 행사에 기꺼이 참여한다.

부부동반 초청이지만 대부분 혼자서 오신다. 그분들이 모두 형형색색 고은 옷을 입은 부인들과 함께 한다면 이 자리는 더욱더 빛나고 활기 넘칠 것 같다.

김재록 부회장님의 우아하게 늙는 5가지 비결이 마음에 크게 와 닿는다. 안승남 구리 시장의 호국 영웅들을 생각하시는 큰 뜻이 오늘 연설에서 구구절절이 녹아내린다.

해마다 사라져가는 호국 영웅들의 현 상황을 보며 그분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대대손손 후손들에게 남기고 싶다는 말에 모두 힘찬 박수로 환호한다.

6.25 참전 호국 영웅 위안 식전 행사에 참여한 모든 공연자도 한결같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 공연 하는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왕숙천에도 섶다리를 놓아 전통공연과 쥐불놀이 등 전통놀이를 하면 좋겠다는 강원도 영월의 섶다리 지킴이 장광수 사회자는 와인을 선물로 갖고 와 호국영웅들의 위안행사에 동참했다.

인기 통기타 가수 이영미 씨는 전날 늦은 공연의 피로감도 잊은 채 열창을 한다. 정인 춤 터 회원들의 멋진 무용공연과 이정임 각설이의 호국 영웅의 고마움을 잊지 말자는 덕담은 따뜻함과 존경이 넘치는 한 편의 감동 드라마였다.

 

실버넷 TV 배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