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참새가 안보이네
서대문역 대로변 농업박물관 앞 터
차 소리에 서울 참새 한 마리도 오지 않는데 허수네 가족 총출동
반갑다고 악수하자는 어르신
<박순덕 / 잠실> “어려서 보고 첨보는 거야. 악수하자… 가을! 가을에나 허수아비를 세우지”
가족회의 허수아비 허수어미 허수형 누나 동생 모두 모였으나 할 일이 없다.
쌀나무라고 알고 있는 벼가 익어가는 곳 서대문역 앞이다.
누렇게 익어 벼가 고개 숙일 때쯤 참새들 성화에 낟알 지키느라 서 있는 허수네 가족
신토불이 우리 몸에는 우리 땅에서 자란 농산물이 체질에 맞는다.
한 톨의 벼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농업 박물관에 어린 손주들이랑 가면 좋겠다.
부추꽃 조그마한 벌 한 마리가 분주하다
목화꽃 꽃말 : 어머니의사랑
수수한 꽃 미색인 듯 하얀색으로 하루만 피고 진다. 질 때는 발그레 붉은 색이다.
열매는 목화다래라고 어린 것을 따 먹으면 달짝지근하다.
고려 공민왕 때 문익점 선생이 들여와…
역사 예날 이야기 : 영조 35년 2번 째 왕비 정순황후 책봉 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목화라고, 이유는 목화에서 나오는 실이 백성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다고 해서 간택.
15세 어린나이로 51살이나 연상인 영조.
그러나 사도세자를 뒤주에 갇혀 죽게 하는데 역할을 했다는 기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