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GARDEN SHOW 훈맹정원

여의도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우수정원 디자인을 공원에 존치하고 시민참여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노후 된 공원에는 공간 재생으로, 시민에게는 아름다운 공공 정원으로 휴게공간을 제공

SEOUL GARDEN SHOW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 라는 취지로

금년은 그 아름다운 꿈을 향한 네 번째 발걸음으로 여의도 공원에서 열렸다.

 

정원에서 만나는 문화 예술의 낭만

서울정원박람회는 정원 문화 확산과 노후 공원을 재생하고, 새로운 정원 디자인 트렌드 소개 및 창의적인 디자인 발굴을 위하여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Show garden)공모를 하는 방식으로 추진하였으며 열정 있는 분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일시적인 천막위주의 박람회를 지양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된 우수정원 디자인을 공원에 존치하고 시민참여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노후 된 공원에는 공간 재생으로, 시민에게는 아름다운 공공 정원으로 휴게공간을 제공하였고, 무엇보다도 천만서울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서울형 정원박람회가 되었다.

작가 정원 <도원(桃源)> 작가명 오현주

(작품소개 ‘도원’에서는 일상을 벗어나 꽃과 나비가 있는 무릉도원으로 향하는 길에 오를 수 있다. 외부와 차단된 이 정원에서 사람들은 바쁘고 복잡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나를 사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등나무로 덮인 쉼터, 목재 스탠드 등을 조성했다.)

다양한 시민참여 정원문화 행사를 통해 정원을 알리고, 서울시민들의 실생활에서 발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원디자인을 전시하였고, 정원예술가 초청강연과 세미나, 전문 학술 심포지움, 워크숍 개최로 정원 산업 및 정책을 공유하여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원관련 우수제품을 발굴하여 정원 산업 분야의 기술개발을 독려하고자 한 것이라고 한다.

[초청정원] 국립수목원 ‘정원 한 스푼’

서울시 지원 사항은 부지 및 정원 안내판 설치와 작품당 정원 조성비 2,000만원이었으며 2차 심사에 선정된 참가자는 주관사와 작품 조성과 비용 지급 등의 지원 사항에 관한 협약을 맺고 작품 실물을 조성하였다.

시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으로 총 7개 작품으로 상장 및 상금 총 2,300만원이었으며 관리청은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조경과다.

또한, 가을밤의 정취를 타고 흘러나올 “정원 음악회”, 가족들이 화분을 만들며 가드닝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가족화분 만들기”, 정원 제품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구경할 수 있는 “조경산업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 및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빛으로 인도하는 바른정원<훈맹정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