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을 찾아 서울교대역 오전 7시 30분 출발
빗줄기가 오락가락
먼동 트기 전 흐릿한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전남 강진군 투어 고려 시대로 시간 여행에 나섰다.
즐겁고 행복한 5시간 버스여행 가는 길에 차창 밖 비도 만난다.
남도라 천리 길 강진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맛깔난 남도 음식을 맛본다.
중식제공으로 남도 음식 연탄 불고기 즐기며 “역시 음식은 남도야~” 한마디 곁들이며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먹는다.
점심 장소에 유명인사가 다녀갔다고 사인한 것을 액자로 만들어 보인다.
고려청자박물관을 향하여 들어가는 길에 정자 지붕도 도자기로 만들었다.
청자 빚는 장인상 매병을 만들고 있는 도공 모습
박물관 마당에 있는 청자 상감진사 칠보문호
청자상감동화 모란절지문 매병, 어깨가 풍만하고 당당해 보인다.
박물관 실내는 보물이 가득이다.
청자상감 왕 명대접
청자상감 왕명잔탁
고려청자에 글자나 기호가 있는데…
<김귀덕 / 관람객> 역사상 오랜~ 그 시대에 아름다운 그릇을 만들 수 있었다는 조상들이 자랑스러워요.
<김 성 / 관람객> 조상님들의 기술이 대단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어쩜 이렇게 쪽빛 하늘을 닮은 비색을 낼 수 있었죠? 오늘날에도 그 비밀이 다 풀리지 않은 것 같아요.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지 않고 끊긴 게 아쉬워요.
<김미영 / 관람객> 조상님의 손길에서 그 시대 그 숨결도 느껴지고 흙이 무가치한 것 같은데 귀하게 사용했고 자연을 아끼고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청자상감 모란문 전병, 가을 국화가 그릇에 피었다.
청자상감국화문잔 10면 꽃봉오리 모양
청자퇴화국화문합, 납작한 형태의 뚜껑을 갖춘 합이다.
청자상감 국화문잔탁, 잔을 받치기 위한 받침대이다.
고려청자 비취색 빼어난 솜씨
서해안에서 건진 청자운반선모형, 고려청자를 운반했던 운반선 복원 2천여 점의 도자기가 있었다고
청자철화선문과형주자, 크기가 매우 작아 앙증맞은 느낌이 드는 과형 형태의 주자이다.
손잡이에 작은 고리가 있다.
청자정병, 물을 담는 병
청자퇴화연국문과형주자, 연꽃과 국화를 소재로 만든 주자
청자상감국화문화형용두잔, 용머리 장식을 손잡이로 붙인 꽃 모양의 잔.
청자사이호, 크기가 크고 몸체의 균형이 잘 갖춰졌고 4군데 어깨에 고리를 달았다.
고려청자의 특징은 비색(翡色)이며
무늬를 파내고 흰색과 검은색의 흙을 채워 넣는 상감기법이라 한다.
제작과정은 수비 – 성형과정 – 조각 – 초벌구이 – 유약시유 – 본벌구이 – 요출
강진요 제 1호 전통적인 고려시대 청자 가마의 형태와 구조 복원. 완만한 자연경사면에 가늘고 긴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