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는 농업, 가슴 뛰는 삶

땅의 친구들이 모이다
충남 금산 추부면 서대산 자락에 농업경영의 혁신을 선도하는 한국벤처농업대학이 있다.

 

꿈을 가꾸며 살아가는 가슴 뛰는 농업인의 삶이 있다.

학생들이 손수 지은 학교 건물에

빨간 우체통으로 울타리 아닌 울을 치고

아름다운 소식을 전달하고 기다리는 곳이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인 땅의 친구들이 4차 산업을 공부하는 터전이다.

땅에 땀을 흘린 만큼 얻어지는 정직함의 표상이다.

200여 명의 학생들이 꽉 찬 강당의 열기는 삼복더위보다 더 뜨거워.

 

하늘에서 본 한국벤처농업대학(Korea Venture Agriculture College)

충남 금산군 추부면 서대산 자락에 빨간 우체통

송엽국(사철채송화) 에키네시아

<권영미 / 한국벤처농업대학 사무국장> “자연에서 살다가 저절로 생긴 미적 감각이 있다.  농업과 예술은 같아서…사진도 빛과 마음이 합쳐져야 잘 나온다. 졸업생 작품 전시에 감동이었고 보람이었다.”

200여명 강의실

2001년 개설 1년 과정으로 1년에 13회 정도 등교 한 달에 한 번은 1박 2일

기술을 가르치지 않고 경영마인드를 알려준다.

어떻게 유통할 것인지 눈을 통해서 방법은 어떤 것인지.

 

<벤처대학생> “우리 한국의 맛은 장맛이고 맛은 간이다.

정성과 혼이 들어가지 않으면 맛이 안 난다.

음식 솜씨와 기술은 익히면 다 할 수 있으나 음식의 맛은 마음이 들어가야 한다.

몸, 마음, 생각이 따로 놀기 때문에 맛이 안 난다.”

스탠딩 토론

<고정현 /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

<민승규 / 한국벤처농업대학 총장> “우리가 필요한 것은 시장을 보는 눈

지금이야말로 농촌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할 시기

50~60대 농민들 스마트 농업인이고 블로그 활동 많이 한다.

지금은 개별로 노는데 플랫 홈을 만들어 줘야

정보화진흥 담당 주무부가 나서서 플랫 홈을 만들면 더 파워풀하겠다.

점진적 변화가 아니라 단절적 변화 시기~어느 순간에 확 변해버린다.

빅 체인지 시대에 필요한 것은 빅 찰린지요,

대담한 도전이 필요한데 교육을 통해서 어떻게 생각을 바꿔주지?

정보화를 통해서 성공한 사람을 발굴해주면 바이러스가 되는 거죠.”

농업벤처라는 말을 우리사회에 알리고…

 

김진국 / 배제대학교수 ‘기업가 열전’

기업가 정신의 핵심은 도전과 혁신이라는 것

 

“실버넷TV가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찾은 목적으로

‘농업인을 위한 ICT’ 교육 설문은 한국벤처농업대학생의 답변을 듣고자 마련했다.

농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ICT(정보통신기술)가 무엇인지

교육내용을 발굴하기 위해 실버넷 TV가 만든 자료이다.

응답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벤처농업인이 각 처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구슬땀 음식 제공

노화도에서 가져온 전복으로 삼계탕… 오크라까지 투하

 

농업경영의 혁신을 선도하는 한국벤처농업대학

농업인 모두가 잘 사는 그 날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