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가는 길

학의천 꽃길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가 병설유치원에 가서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러 다닌다.

 

2Km가 조금 넘는 거리다
버스를 타고 가면 10분 정도 걸리는 5정거장이다.

개나리꽃 벚꽃 진달래꽃이 학의천 가에 한창이고 풀꽃도 여기저기 피어있다.
버스를 타지말고 걸어가볼까 하고 한 시간 전에 집을 나선다.
멀지는 않지만 환승을 해야하기에 걷는 것도 괜찮다.

과연 걷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다.
오가는길이 한적하고 꽃길만 걷다가 유치원에 도착한다.
요즈음 꽃길만 걸으라는 덕담이 오가기도하는데 정말 꽃길만 걸어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