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릉원 관광

30여 기의 산(山) 같은 고분들이 관광객을 압도한다
우리나라 신라의 고도(古都) 경주에 가면 오래된 고적(古蹟)이 많다. 첨성대도 있고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등도 있지만 경주 시내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거대한 고분군(古墳群)이 관광객들의 눈을 끈다.

 

 

미추왕릉

거대한 고분군을 보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연신 탄성을 지른다. 사실 외국의 어느 나라에도 이렇게 큰 무덤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곳은 드물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도 이렇게 한곳에 많이 모여있는 곳은 없다. 중국의 진시황릉도 크다고는 하나 단독 분상(墳上)이다.

만주 집안(集安:지안) 시에 있는 고구려 고분군도 분묘가 많기는 하나 관리가 허술하여 거의 폐허 수준이다.

특히 경주의 대릉원에 들어가면 관리가 잘 되어있는 30여 기의 산(山) 같은 고분들이 사람들을 압도한다. 그중에는 미추왕릉과 천마총 황남대총 등이 있다.

관광 해설사의 설명에 의하면 고분의 주인이 밝혀진 것은 왕릉이라 하고 고분에 묻혀있는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는 것은 총(塚)이라 부른다고 한다.

대릉원의 고분군

 

1973년에 내부가 공개된 천마총은 금관을 비롯하여 많은 유물이 발굴되었는데 그중에서 천마도가 그려진 말안장 가리개가 발견되어 천마총(天馬冢)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지금 천마총은 리모델링 공사 중이라 2018년 4월 17일까지 대릉원 전체 입장료가 무료다.

대릉원 주변에는 많은 식당과 위락시설이 있으며 미추왕과 문무왕, 경순왕의 위패를 모신 숭혜전(崇惠殿)을 비롯해서 관광지가 많다. 신라 제13대 미추왕은 모든 김 씨 성의 시조인 김알지(金閼智)의 후손으로 신라 최초의 김 씨 왕이다.

김진홍 기자 yacho44@silvernet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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