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春來 不思春
봄기운에 이끌려 산으로 갔다. 물오른 가지가 촉촉하다.

 

빗물을 머금은 가지가 봄신명이 났나보다. 터질 듯 봉오리가 맺혔나 했더니 성질 급한 녀석은 이미 봄꽃을 내놓았다.

정상의 바람은 아직 쌀쌀하다. 누군가 말했듯 “春來 不思春”. “봄은 왔지만 아직 봄생각은 이른 것”일까?

스마트폰 S8으로 찍었고 프리미어로 편집했다.

처음으로 스마트폰이 Out-focus됨을 확인한 것은 큰 수확이었다.

 

로그인 후 이용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