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체험 학습

부산 명소를 찾아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오기 전에 딸과 아이들을 데리고 부산 해운대에서 사흘을 보내기로 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오기 전에 딸과 아이들을 데리고 부산 해운대에서 사흘을 보내기로 했다. 미리미리 호텔 예약을 하고 가서 관광할 곳을 검색해 놓았다고 했다.

하루는 시티투어를 할까 생각을 했는데 그냥 이틀에 나누어서 찾아가 보기로 했다. 2박 3일이지만 호텔 수영장에서 노는 것이 좋아서 물놀이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딸은 KTX를 처음 타본다고 아주 빠르고 조용해서 좋다고 했다. 부산을 가본 것은 초등학교 때 가보고 안 갔으니 삼십 년은 되고도 남을 것이다. 손자 아이들은 물론 처음 가보는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가 전국 어디라도 몇 시간 내에 금방 도착할 수 있고 모두 발전된 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니 아이들도 직접 가보고 여러가지 체험을 해봐도 좋을 것이다.

부산을 가보자고 했을 때 삼십 년 전을 생각하면 많이 변했을 거라고 했는데 과연 외국에 온 듯 멋진 건물의 스카이라인에 매료당할 것 같았다.

멋지게 변한 외양만큼 내실도 튼튼하게 발전되었으면 좋겠다. 어린아이들은 푸른 바다와 등대를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겨놓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