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재인폭포

용암이 품은 세월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곳 재인폭포 전설도 있다.

 
재인폭포의 전설 이곳에 부임한 고을 원님이 줄을 잘 타는 재인(才人) 아내의 미모에 반하여 빼앗고 싶어서 재인에게 절벽에 양 끝에 줄을 매어 타도록 하여 중간쯤 갔을 때 줄을 끊어 죽게 했다.

재인의 아내는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거짓으로 수청을 들며 기회를 만들어 원님의 코를 물어뜯어 놓고 자결을 했다는 이야기다.

코를 물어 뜯었다 해서 동네를 ‘코문리’라 불렀고 지금 어휘가 변하여 고문리라 부른다고 또 다른 전설도…. 줄타기는 너나없는 인생 아닐까?

연천군 대표적인 국가지질공원 검은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이다.

검은 원석 보석인 듯, 바위 서릿발인 듯 어느 누가 각 기둥을 박아 건축한 집인가?

폭포 위엔 스카이 워크가 있다. 발밑 유리 바닥 아래 가뭄으로 물이 말라 바닥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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