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작별의 인사

친구들과 자축 경로 잔치를 벌이다.
멀리 해외에서 온 친구들과 작별을 고하며 우정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해외에서 모처럼 방문한 친구들과 함께 하루를 즐기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었다. 그동안 국내여행과 이웃나라를 짧게 다녀오기도 하고 서로의 스케줄에 맞춰서 보람있는 귀국방문을 마칠 즈음에 어버이 날을 맞아서 하루를 계획했다.

청평 친구의 집에 초대되어 가는 길에 양수리 두물머리도 들러 산책을 하고 근처의 가일미술관에서 관장의 안내로 미술을 감상했다.

젊은 명창의 도움으로 친구들은 멋진 시간을 함께 보내고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이제 또 언제 만나리. 어디서든 건강하게 지내다가 다시 만날 날을 약속하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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