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추념식에는 박유철(광복회장)을 비롯해 박승춘(국가보훈처장), 유족대표와 각계 대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광복회장의 제문 보고에 이어 헌화 및 분향과 박승춘 보훈처장의 추념사, 헌시 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추념사에서 박 처장은 “하늘이시어 선열들이시어, 선열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습니다. 북한은 한미 동맹을 해체하고 적화통일을 하기 위해 미사일을 개발하고 군사적 비군사적으로 우리를 끓임 없이 위협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지키고 선열들이 염원하셨던 진정한 광복의 평화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는 갈등과 분열을 해서는 안 되며 북한의 위협 앞에 하나 되어 대응해야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역사 어린이 합창단과 수방사 군악대의 선열 추념 가를 불렀다. 이어 국방부 의장대의 조총 및 묵념과 만세 삼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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