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여인의 옷에서부터 온다

성큼 다가온 봄, 색깔로 물들다
끝날 것 같지 않던 겨울이 마침내, 등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계절의 여왕을 누가 5월이라고 했던가요?

그 이름을 이제는 4월이 넘겨 받아야 하겠습니다.

봄이 오는 것은 어느 한 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동네의 아파트 곳곳에 벚꽃이 만개했구요. 잔디밭에도 들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봄은 언제나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듯 합니다.

봄을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여인들의 옷 매무새입니다. 분홍과 노랑, 여인들은 봄맞이를 위해 원색의 옷으로 멋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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