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색깔은 몇 가지일까?
자연에는 인간이 표현할 수 없는 색깔과 색감, 질감이 있다.
자연이 표현할 수 있는 색은 무한대다.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색깔의 종류는 얼마나 될까?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색깔도 무한대다.
그러나 이것은 이론상이고
현실적으로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색깔의 종류는
약 1천7백만 가지가 된다.
이것은 포토샵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알 수 있다.
포토샵에는 색의 종류를 R.G.B로 표시한다.
빛의 삼원색이다.
RGB 색상에서 R은 red, G는 green, B는 blue를 뜻한다.
그리고 RGB 색상은 각각 0(영)에서 255까지 색을 나눈다.
RGB 색상에 의하면,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색은
RxGxB=256x256x256 즉 16,777,216 가지다.
1천 677만 7216 종류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RGB 색상의 합은 white 즉 백색이고
R+G+B=0+0+0은 black 즉 색이 없는 것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꽃의 색깔 중 흰색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붉은색 계통과 노란색 계통으로 이어진다.
흰색과 붉은색, 노란색 계통의 색이,
꽃 색깔의 80% 가까이 차지하고,
나머지가 푸른색 계통, 파란색 계통, 보라색 계통이다.
식물이 여러 가지 아름다운 색으로 꽃이 피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자신의 존재와 다른 식물과 구별을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봄에는 식물이 꽃의 색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가을에는 식물이 잎의 색으로 자신을 구별한다.
색깔은 자연에서 식물 자신의 존재와 구별을 알리는 것이다.
임근영 기자 abuii@silvernet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