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의 보물을 찾아서 ~
2월 10일(수) 설쇠러 시골 내려가는 길에 천년고찰 부안 ‘내소사’를 들렸다.
일주문 앞에서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손 소독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을 하였다.
피톤치드 가득한 전나무숲길을 거닐다가 ‘내소사의 보물’이라는 안내판이 눈에 띄었다.
4개가 있다네요~
법화경절본사본(보물 제278호)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중이고, 영산회괴불탱(보물 제1268호)은 커다란 괴불함에 보관중이라 직접 볼 수는 없지만…
고려 동종(보물 제277호)과 대웅보전(보물 제291호)은 친견할 수가 있겠죠?
고려 동종는 용문양의 고리, 종에 새겨져 있는 문양들이 범상치가 않네요~
대웅보전은 쇠못을 전혀 쓰지 않고 나무로만 지었는데, 천장의 화려한 장식과 꽃무늬를 정교하게 조각한 앞문살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코로나19시국이라 관람객이 많지 않아 호젓한 분위기에 피톤치드까지…
한번 가보지 않으실래요?
실버넷TV 한천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