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에 가면 힐링이 있다

요즘은 바깥바람과 바깥 풍경이 그리워진다.

 

모두가 이제는 코로나가 생기기 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사람과의 만남도 자유스럽고, 여행도 자유스러운 시절이 되어, 바깥바람과 바깥 풍경이 그리워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국민의 일상생활 방식이 여러 면에서 변화를 가져왔다. 거리 두기가 일상 생활화되고, 교육, 회의, 만남 등에서 사람과의 비대면 생활이 자연스러워졌다. 그 결과 외부 활동이 잦아들고 사람 만남이 줄어들었다. 요즘은 바깥바람과 바깥 풍경이 그립다고 한다.

요즘은 코로나 이전의 생활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예전처럼 마음대로 여행하고,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 것이다. 코로나로 더욱 예전의 일상생활이 소중함을 느낀 것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꺼리다 보니 도시 외곽으로 나가게 되고, 차 타고 드라이브하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가평 자라섬에 강바람을 쐬러 나온 시민들이 많다. 호젓한 강가에서 걷기도 하며, 이제는 사람 건강에 햇빛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 것이다. 집안에서 방콕만 하다가 이런 자연에 오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이다.

북한강 철교 위를 달리는 전철의 모습도 새롭다. 넓은 북한강을 바라보는 풍경도 좋으며 마음도 탁 트이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이다. 부모 따라 나온 아이들은 쉼터에 만들어 놓은,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주위를 맴돌고, TV에서 나오는 공룡 모습을 보며 즐거워한다. 아이들도 집에만 있다가 넓은 공간으로 나오니 즐겁고 생기가 도는 것이다.

자라섬에는 가평군시설관리공단에서 시민들에게 빌려주는 캐라반과 캠핑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인터넷 PC로만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호젓한 강가에서 하루를 즐길 수 있다.

국민 대다수가 코로나 예방 백신 주사를 맞고 코로나에서 벗어나, 코로나가 생기기 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사람과의 만남도 자유스럽고, 여행도 자유스러운 시절이 되어, 국민이 우울함과 갑갑증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바깥바람과 바깥 풍경이 그리워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임근영 기자 abuii@silvernet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