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주나무라고도 하는 모감주나무(Koelreuteria paniculata)

한국의 나무(007)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로서 중부 이남에서 자라는 낙엽성 소교목이다.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로서 중부 이남에서 자라는 낙엽성 소교목이다.
꽃은 여름 장마철에 노랗게 핀다.
비 온 후 노랑 꽃잎이 떨어지고 빨간 점들이 보여
멀리서 떨어진 모감주나무 꽃들은 보기 좋다.
노랑 꽃잎의 기저부가 빨간색이기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염주나무라고도 하는데 그 까만 종자로 염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가을에 꽈리 모양의 열매가 열리고
그 안에 까만색의 종자가 3~5개가 들어 있다.



모감주나무 열매가 익어가는 모습

공원에도 심고 도심의 가로수로도 심기 시작했다.
건대역 롯데백화점 옆에는 모감주나무를 밀식해
여름에 노랗게 꽃이 피면 보기 좋다.

모감주나무 겨울눈

모감주나무 잎모양

롯데백화점 옆에 심은 모감주나무

종자를 심어 묘목으로 길러 봤는데
10년 정도 자라니까 꽃이 피기 시작한다.
바닷가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기도 한다.

2~3년 자란 모감주나무 묘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