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나무라고 하는 회화나무(Sophora japonica)

한국의 나무(005)
회화나무는 콩과의 낙엽활엽수종으로 산지에서 크게 자라는 나무다.
회화나무는 콩과의 낙엽활엽수종으로 산지에서 크게 자라는 나무다.

회화나무는 콩과의 낙엽활엽수종으로 산지에서 크게 자라는 나무다.
은행나무, 느티나무, 팽나무처럼 거수로 자라는 나무다.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7-8월경에 미색의 꽃이 핀다.
콩과 식물이라 콩과의 꽃 특징이 있고, 열매도 콩과처럼 꼬투리로 달린다.

꽃이 한창 핀 회화나무

잡귀를 물리치는 나무라 하여
회화나무는 궁궐이나 서원, 향교, 사당 등 큰 건물이 있는 곳에 심는다.
학자나무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과거를 보러 가거나 합격했을 경우 집에 회화나무를 심었다
창덕궁의 회화나무는 천연기념물이다.
천 원짜리 지폐 뒷면 도산서원 그림에 회화나무가 있다.
인사동 입구에는 가로수로도 심어져 있다.
정원수, 가로수로도 많이 식재하고 가구재로도 이용한다.
회화나무 꽃송이
회화나무 수피

여름에 꽃이 피기 때문에 밀원식물로도 중요하고,
또 꽃은 황색 염료로도 사용한다.
회화나무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동맥경화, 고혈압, 뇌일혈 등에 사용하기도 한다.
회화나무 꽃은 괴화(槐花), 열매를 괴실(槐實)이라고 한다.
작은 나무 가지는 녹색을 띠며, 자르면 회화나무만의 냄새가 난다.
인사동 입구의 회화나무
창덕궁의 회화나무 겨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