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산은 이름이 좋아서 여수, 진주, 화순, 의성, 청송, 용인, 양구, 정선 등 전국의 동네마다 비봉산이 있다.
지난 3월 29일 케이블카를 개통한 비봉산(飛鳳山)은 충청북도 남한강 충주호(청풍호) 중앙에 위치한 해발 531m의 명산이다.
케이블카의 노선이 사천 바다케이블카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길어 요금도 비싼 편이다.
왕복 15,000원 편도 12,000원이고 또 케이블카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밑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크리스털 케이블카 요금은 왕복 20,000원, 편도 16,000원이다. 경로우대는 3,000원 할인해 준다.
여름철 성수기인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 밤 9시까지 3시간 연장 운행한다.
그리되면 케이블카에서 청풍호반 비봉낙조(飛鳳落照)의 장관을 직접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
7월 주말에는 비봉산 정상에서 지역 예술 동호회가 개최하는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이 음악회는 오는 7월 6일~21일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4시까지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축제도 열린다.
케이블카 탑승장 옆에 새로 개
관한 시네마360(CINEMA360)은 완전 구(球)형의 스피어(Sphere) 상영관으로 전에 없던 360도 입체화면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상영 시간은 15분이고 입장료는 10,000원(케이블카 이용고객은 5,000원)이다. 그 외에 청풍호 관광 유람선, 청풍문화재단지 등을 관광할 수 있다.
그동안 케이블카 설치공사로 비봉산 중턱까지만 운행하던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도 비봉산 정상까지 운행을 시작했다.
요금은 왕복 8,000원(경로 6,000원) 편도 5,000원(경로 4,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