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꽃 작약과 모란

한국의 야생화(13)
사랑하는 님을 따라 꽃이 되었다는 공주의 혼이 작약이 되었고 먼저 가신 님은 모란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꽃.

5월이 서양에서는 장미의 계절이라고 하면
동양에서는 작약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작약도 많은 품종이 있어 꽃색이나 꽃모양이 여러가지다.


작약
미나리아재비과의 작약은 다년생 초본으로서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한약으로도 사용하며 흰꽃이 피는 백작약도 있다.


모란
모란은 미나리아재비과의 목본으로서 목단이라고도 한다. 모란도 한약으로 사용한다.
작약과 모란의 다른 점은 첫째가 작약은 풀이고 모란은 나무라는 것이다.


전라도 강진에 가면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김영랑 생가가 있다.
그 생가 앞마당에는 그 시가 새겨저 있는 시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