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화가(畵家)

태국 치앙마이 코끼리 쇼 관람
사람이 붓에 물감을 묻혀서 붓을 코끼리 코에 쥐여주면 코로 붓을 잡고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글씨도 쓴다. 어떤 코끼리는 코로 훌라후프를 돌리기도 하고 공을 앞발로 차기도 하지만 뒷발로 차기도 한다.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 가면 ‘매땡 코끼리 캠프’를 관광하는 코스가 있다. 또 뗏목을 타고 정글의 급류를 따라 내려가는 코스도 있다. 상류의 뗏목 선착장 옆에는 코끼리 트래킹하는 사람들이 코끼리 등에 올라타고 계속 출발한다.

관광객들이 코끼리 쇼를 관람하고 있다.

코끼리를 타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은 관중석에 앉아 코끼리 쇼를 구경한다.

코끼리가 영특하여 인도에서는 신으로 모신다고 하는데, 정말 사람보다 낫다.

나무 목재를 끌고 가서 차곡차곡 쌓아 놓는 것은 기본이고 코끼리들이 줄지어 행진하기도 한다.

코끼리들이 행진하면서 앞에 코끼리 둘은 간판을 들고 행진하기도 한다. 앞에 가는 코끼리의 꼬리를 뒤에 가는 코끼리의 코로 잡고 여러 마리의 코끼리가 줄지어 걸어가기도 한다.

코끼리들이 각종 쇼를 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 물을 빨아들였다가 관중석으로 물을 뿌리기도 한다.

또 징을 치기도 하고 실로폰을 치는가 하면 사람들의 모자를 코로 벗기기도 하고 씌어 주기도 한다.

공을 발로 차서 골대에 넣기도 하고 코로 공을 잡아 농구 골대에 넣기도 한다. 그런데 공을 앞발로 차기도 하지만 뒷발로 차기도 한다.

코끼리들이 그린 그림들

어떤 코끼리는 코로 훌라후프를 돌리기도 한다.

 

더 놀라운 것은 사람이 붓에 물감을 묻혀서 붓을 코끼리 코에 쥐여주면 코로 붓을 잡고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글씨도 쓴다.

코끼리들의 재롱잔치가 끝나고 나면 사람들은 차례대로 코끼리 등에 올라타 코끼리 트래킹을 시작한다. 코끼리 트래킹이 끝나면 다시 우마차를 타고 트래킹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