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

강희맹과 인연이 깊은 연못
관곡지는 1986년에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었다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관곡지는 조선시대 고급관리인

강희맹과 인연이 깊은 연못이다.

강희맹은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 들려 당시 조선에는 없던 새로운 종류의 연꽃 씨를 가지고 귀국해서 안산군 초산면 하중리의 작은 연못에 처음 심었는데 이 연꽃이 차츰 인근으로 퍼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안산군의 별칭이 연성 즉 연꽃의 고을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관곡지는 1986년에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었다

시흥시는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하여 시 예산으로 인근 논에 연꽃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연꽃이 피는 6월부터 8월까지는 하루에 수 백명의 관광객이 몰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