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음악회 운영위원회(정찬경 회장)는 광주광역시 노대동 물빛호수공원에서 초여름 밤의 쌀쌀한 냉기류의 온도를 올리면서 300여 명의 아파트 주민들의 열띤 참여와 성원 속에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정찬경 광장음악회 운영자는 “나라가 변한 것 같지만 변하지 않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가장 세상이 변할 수 있는 시기가 지금이 아닌가한다.”고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서 개마고원에서 100회 광장음악회를 개최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했다.
광장음악회는 김지영의 신아리랑. 이상화의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김일동의 백학. 다함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연주가들만의 앙상블. 이기숙의 그리운 금강산. 정찬경의 직녀에게. 이상화 김지영 부부의 합창. 그리고 다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마지막으로 광장음악회는 막을 내렸다.
광장음악회는 성악가들만의 일변도로 음악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품바. 난타. 사물놀이. 가요 등 다양성을 갖추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대동 아파트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연 참여로 광장음악회는 번창하리라 믿으며 노대동 지역 활동가들의 재능봉사활동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실버넷 TV 신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