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에 피는 노루귀

한국의 야생화(10)
꽃이 진 다음에 잎이 나오는데 잎에 잔 털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노루귀라고 한다.


노루귀는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초본으로서 산지 풀밭에서 자란다.
이른 봄이라 주위에 아직 새 싹들이 없을 때 노루귀는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운다.


꽃이 진 다음에 잎이 나오는데 잎에 잔 털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노루귀라고 한다.
노루귀에는 흰색, 청색, 붉은색 등 3가지 색의 꽃이 있다.
노루귀는 나약한 풀이지만 유독성 식물이다. 민간에서는 약재로 사용한다.

흰색의 노루귀

청색의 노루귀

붉은색의 노루귀

울릉도 특산의 섬노루귀도 있다.

노루귀처럼 이른 봄에 꽃이 피지만 꽃이 더 크고 흰색이다.
노루귀와 마찬가지로 미나리아재비과의 유독성 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