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전통정원

월미공원내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곳
월미전통공원을 들어가기 전 왼편으로 올라가면 월미문화관이 있다. 월미문화관에서는 비치되어 있는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혼례, 결혼 25주년 은혼식, 결혼 50주년 금혼식, 회갑연등 잔치를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한양을 지키던 군사기지였고, 개항기에는 조선에 들어 오기위해 머무는 첫 기착지였으며, 6,25전쟁 시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첫 상륙 지점이었다. 그 후 50년 동안 군부대가 주둔하다가 2001년에 시민에게 개방된 월미공원은 꾸준한 숲 복원과 계획된 공원조성을 통하여 전통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통공원 정문을 들어서면 왼쪽으로 돌면 토끼원과 사슴원을 지나 한국정원의 멋진 정원을 복원한 곳 중의 하나인 보길도의 부용정을 만날 수 있다. 바로 그 옆에는 볼로문과 함께 창경궁의 애련지가 있고, 에련지 옆에는 돌과 황토로 만든 국담원이 있다. 국담원옆에는 담양에 있는 소쇄원이 있고, 소쇄원 옆에는 조그만 봉우리인 월미봉이 있다. 월미봉에 오르면 월미전통정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월미전통정원 중앙에는 산책로로 꾸며진 연못에는 한 여름이면 많은 연꽃을 볼 수 있다. 공원 끝자락에는 조선전통가옥 양진당에서 여러 가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월미공원 8경과 월미나무 9경의 스탬프 투어를 모두 마치면 물범카 무료이용권 2매를 받을 수 있다. 하루에 다 못하면 다음 기회에 걸쳐 완성만 하면 물범카 무료이용권 2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월미공원에서는 매 주 주말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만들기 체험도 계속하고 있다.

실버넷티비 배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