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통에 요즘 핫한 거리는?

톡톡 튀는 젊은 아이디어로 만든 비디오방, 맥줏집, 예쁜 카페들….
일제강점기 이후 조성된 도시형 한옥들이 개성있는 카페, 갤러리, 공방 등으로 바뀌면서 분위기가 멋스럽게 달라진 곳입니다.

이곳은 북촌 한옥마을보다 서민적입니다.

현대화의 물결은 낡고 오래된 것을 초라하고 촌스러워했습니다.

앞 다투어 새로운 것, 신식 스타일을 선호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가면서 그 새로움조차 익숙해지니

이젠 처음의 옛스러움을 찾는 걸까요?

평일인데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찾은

맛 집 앞에 길게 줄을 서 있기도 하고

좁은 골목길에서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가

서로 찍고 찍히며 부딪혀도 웃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