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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 호상놀이
인생으로서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이라면 주어진 시간을 슬기롭게 사용해서 먼 훗날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새로운 첫발을 사뿐히 내어 딛게 한다.

 
인천 서구 향토문화보존회에서는 25일 인천 서구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전통 장례문화축제인 제 15회 ‘경서 호상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사) 인천 서구 향토문화보존회 양선우, 최미희 공동이사장은 모시는 글을 통해 경서 호상놀이의 목적은 죽음으로부터 점진적인 격리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도록 돕는 데 있다고 했다.

인생으로서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이라면 주어진 시간을 슬기롭게 사용해서 먼 훗날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새로운 첫발을 사뿐히 내어 딛게 한다. 죽음은 인생의 끝이면서 또 다른 세계의 시작이니까.

1996년도에 설립한 (사)인천서구향토문화보존회는 올해로 20년이 되었고 인천서구지역의 장례의식을 발굴・재현한 작품으로 제45회 전국민속예술축제에서 동상을 수상하여 그 우수성과 독창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서구의 민속문화예술이다.

본 대회에서는 인절미/막걸리시식 학생 공연관람시 봉사증을 발급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led tv/자전거 등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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