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는 소나무과의 상록침엽 교목으로 전국에서 잘 자란다.
소나무는 자웅동주(雌雄同株)로 5월에 꽃이 핀다.
암꽃은 새 가지 끝부분에서 자주색으로 피며 수꽃은 노란색으로 송화가루를 날린다.
솔방울은 2년 만에 성숙한다.
소나무 수피가 붉은색이어서 보통 적송이라고도 한다.
곰솔이라고 하는 해송은 수피가 비교적 검은 색을 띠고 잎이 좀 더 길고 뻣뻣하다.
소나무는 잎이 2개씩 뭉쳐 나 다른 침엽수와 구별하는 키포인트가 된다.
소나무는 건축재, 펄프재, 생활용재로도 사용하고 예전에는 땔감으로도 사용했다.
송진은 고약의 원료로, 송화가루는 다식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요즘은 가로수로도 소나무를 이용하기도 한다. 아파트에도 조경수로 많이 이용한다.
소나무는 예전부터 우리의 생활에 깊이 이용해 왔다.
의상대옆의 소나무
안면도의 소나무
월송정 가는 길
금강산의 소나무
소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 받는 나무의 하나다.
애국가에도 나오고 우리 조상들의 회화나 시조, 글에도 많이 나오는 나무이다.
우리 국민은 소나무와 함께 살아 소나무에 대한 애착이 크다.
태어날 때 금줄에 솔가지를 달고, 소나무로 만든 집에 살다가 죽을 때는 소나무 관을 사용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