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세슘 베리ㆍ차가버섯

‘라돈 침대’에서 시작된 방사능 걱정이 먹거리로까지 번졌다. 폴란드산 베리류와 러시아산 차가버섯에서 기준치를 넘는 방사능 세슘이 검출됐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지만 정부의 어설픈 대응 탓에 소비자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구직단념자 46만

정부가 일자리를 늘리려 지난 1년새 두 번의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해 온갖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만 사정이 참 안 좋다. 일할 능력도 있고 취업을 원하는데도 마땅한 곳이 없어 구직활동을 안하는 ‘구직단념자’가 1년새 4만명 늘어 46만명에 육박한다.

68개국 통용 면허증 나온다

앞으로 미국, 홍콩 등 68개국으로 해외여행 갈 때 별도의 공증 없이 국내 면허증만 가져가도 운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찰이 해외여행 편의를 위해 한글과 영문이 모두 기재된 운전면허증 발급을 추진중이다.

뚝심과 끈기의 CEO

LG를 명실상부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역인 구본무 회장이 향년 73세로 타계했다. 창업주인 고 구인회 전 회장과 부친 구자경 명예회장에 이어 LG그룹의 ’3세대 총수직’을 23년간 수행했다.

하천 범람 대관령 마을 쑥대밭

지난 밤사이 쏟아진 폭우로 강원도 평창의 하천이 범람하면서 한 마을이 쑥대밭이 됐다. 겨우 몸만 빠져나온 주민들은 평창올림픽 때 하천에 설치한 시설물을 제때 철거하지 않아 벌어진 인재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