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석 임기제한 삭제제안

시진핑 장기집권 길 열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년 이상 집권할 기반을 마련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국가주석과 부주석의 임기를 2연임 이상 초과할 수 없도록 한 헌법의 임기규정을 삭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전인대에서 이 제안대로 임기규정을 삭제하면 시 주석은 10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2022년 제20차 당대회에서 국가 주석을 맡을 수 있게 돼 장기집권의 길이 열리게 됩니다.

이 경우 시 주석은 15년 이상 국가주석으로서 집권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