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물꼬물’ 새끼 치타 여덟 쌍둥이

엄마 젖 먹다가 ‘꽈당’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새끼 치타 8마리가 태어나 화제다.

 

8일 현지언론은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동물원에서 최근 동물원 역사상 처음으로 치타 새끼 8마리가 태어났다고 전했는데요.

9살 된 수컷 치타와 4살 된 암컷 치타 사이에서 암컷 5마리, 수컷 3마리 등 모두 8마리의 새끼가 태어났습니다.

보통 한 번에 3~4마리 정도 낳는 치타가 이렇게 많은 새끼를 낳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미국 동물원·수족관협회(AZA) 기록상으로도 최다 기록이라고 하는데요.

동물원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갓 태어난 새끼들이 어미 젖을 찾으려고 다른 남매들 틈에서 아등바등 거리다가 어미 다리 너머로 ‘꽈당’ 미끄러지는 모습 등 귀여운 새끼 치타들의 일상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