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다채

보신각ㆍ롯데타워ㆍ코엑스 인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는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올해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말연시 행사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 보신각에서는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타종에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린 이용수 할머니와 ‘낙성대역 묻지마 폭행’ 사건 당시 시민을 구한 의인 곽경배씨 등 시민 대표가 참여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도 미리 만나볼 수 있고, 밴드 럼블피시의 공연도 준비돼있습니다.

밤 11시부터 내일 새벽 1시30분까지 주변 교통이 통제됩니다.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은 평소보다 2시간 연장됩니다.

강남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도 저녁부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가 열립니다.

불꽃쇼와 함께 가수 이문세, 록밴드 YB, 힙합그룹 에픽하이, 아이돌그룹 JBJ 무대를 만나볼 수 있고,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한국댄스팀 저스트저크도 공연합니다.

밤 10시부터 내일 새벽 0시 30분까지 영동대로 인근이 통제됩니다.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서는 오후 8시부터 내일 0시40분까지 카운트다운 레이저쇼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집니다.

뚝섬 한강공원과 광진교, 성내천 등에서 잘 볼 수 있고, 온라인 생중계도 됩니다.

이 밖에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다이나믹 듀오, 박재범, 리듬파워 등 인기 힙합 가수들 공연도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