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속사정 꿰뚫는 호사카 교수의 초계기 대응법

긴장 높이는 배경
일본계 한국인 호사카 유지(63) 세종대 교수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를 모두 잘 아는 학자로 꼽힌다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바꾸려면 개헌을 해야 하는데 일본 국민이 50% 이상 찬성해야 합니다그러려면 군사적 긴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남북이 화해 모드이기 때문에 북한을 군사적 긴장 고조를 위한 상대로 쓸 수 없게 됐습니다. 그래서 한국을 상대로 초계기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계 한국인 호사카 유지(63) 세종대 교수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를 모두 잘 아는 학자로 꼽힙니다. 도쿄대 공학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정치외교학 석박사학위를 받은 호사카 교수는 일본이 레이더 갈등에 이어 초계기 위협 비행으로 한일 간 긴장을 높이는 배경에는 ‘전쟁이 가능한 국가’로 개헌을 추진하기 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치적 노림수가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