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용인 한국민속촌에 나와 있습니다.
찬공기가 불면서 날이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이렇게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주셨는데요.
먼저 인터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 탄테샤 / 미국>
<질문 1> 오늘 멀리서 오셨다고 들었는데 오늘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되셨나요?
<질문 2> 오늘 이곳에서 다양한 행사들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떤 거 체험하셨나요?
<질문 3> 뮤지컬 어떠셨나요?
불과 1, 2 주 전까지 만해도 화려한 단풍이 가득했던 이곳에는 이제 낙엽이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낙엽 밟는 소리까지 더해지니 성큼 다가온 겨울이 벌써 느껴지는데요.
연일 말썽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걷히고 공기가 맑은 맑아지면서 이곳을 찾은 분들은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주말을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에선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를 각색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변사또에게 반한 춘향이’, ‘무술을 연마하는 콩쥐’ 등 기존 동화를 색다르게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조선시대판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흥부’와 인형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공연도 매일 펼쳐칩니다.
‘조선동화실록’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데요.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이 부쩍 추워졌습니다.
주말에 나들이 하실 땐 옷차림 든든히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