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 따르면 2012년 2,400건이었던 몰카 범죄는 지난해 세 배 이상 급증해 총 6,470건이 적발됐다.
불법 촬영에 대한 불안함을 호소하는 일부 시민들은 공중화장실 벽과 문에 뚫린 구멍을 일일이 막기도 하고, 관련 업계에선 몰카 피해 방지 물품이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가고 있다.
이에 경찰은 8월까지 대대적인 불법촬영 단속을 예고하고 나섰다.
정부 역시 몰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몰카의 제조, 수입, 유통에 이르는 전단계를 정부가 통제하는 법률안을 내놓기도 했는데…
몰카 공포가 바꿔놓은 일상,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고민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