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어제(4일) 뇌사 판정을 받은 중학생 12살 김태찬군이 만성질환자 5명에게 심장과 간, 췌장, 신장 2개 등 장기를 기증하고 영면했습니다.
평소 건강하던 김군은 지난달 갑작스러운 염증성 질환으로 전북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중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동국 선수와 같은 축구선수가 꿈인 김군은 평소 건강하고 교우관계가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군의 부모는 “태찬이도 하늘나라에서 기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