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체험 해보니…”힘 드네요!”

청년은 청년대로, 노인은 노인대로 고민이다. 서로 다른 환경과 세대에서 살아와 서로를 이해하기도 어렵다. 실버넷TV는 세대격차를 해소하는 방법이 서로의 상황을 ‘경험’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보고, 새 기획물로 ‘교차경험’ 시리즈를 마련했다.

간병인과 실버

전철 경로석 세 자리의 가운데 실버가 실눈으로 떴다가 감았다 하더니 휠체어를 밀고 들어오는 두 여인을 한참이나 훑어본다. 양보해야 할까 말까 계산했을 것이다. 봉을 잡고 서 있으려는 키 작은 여인에게 자리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