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도 찾는 이 없는 전세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수도권 곳곳의 전셋값이 요새는 떨어지고 있다. 공급량이 수요를 넘으며 발생한 ‘역전세난’ 때문인데. 집 주인은 물론, 내려간 값에 집을 골라잡을 것 같았던 세입자도 기존 전세가 안빠져 고민이다.

250원 vs 1,450원 건전지 가성비

연간 수억 개가 팔리는 대표적 생필품인 건전지의 가격 대비 성능이 제품별로 최대 7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건전지보다는 마트에서 파는 자체 제작 상품인 이른바 ‘PB 제품’의 가성비가 뛰어났다.

DMZ 평화관광거점 육성

정부가 지난해 사상 최대였던 관광수지 적자를 만회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한반도 평화무드에 힘입어 비무장지대, DMZ를 평화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등 각 지방의 특색에 맞는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해양레저관광도 고부가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고갈 빨라지는 국민연금

물가부터 세금까지, 요새 오르는 것이 많은데 여기에 하나 더해질지 모르겠다. 바로 국민연금인데. 당초 예상했던 2060년보다 고갈이 앞당겨지면서 다음 달 쯤 재정계산 결과가 나오면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론이 대두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신기록 행진 ‘끝’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의 부진 탓에 실적 신기록 행진을 멈췄다.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5% 이상 감소한 14조8,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하지만 3분기에는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

내년 종부세 35만명이 7,000억원 더낸다. 정부가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위의 권고안을 반영해 종합부동산세 인상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안은 특위안보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율을 높인 대신 대기업 소유 빌딩 등 사업용 토지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해 재벌 봐주기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합헌 아쉽다

헌법재판소가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은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유통업계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대형마트는 아쉬움을 나타낸 반면 전통시장은 응당한 결정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