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서 가꾼 채소 요양원에

– 시설은 내 집처럼 편안하게 – “요양원 주변 밭에서 유기농 고추, 토마토, 상추 등 채소류를 가꿔 소일거리를 제공하죠. 소방서와 천안의료원이 가까워 급할 때 응급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21일 전용수(56·여·천안삼거리요양원) 씨는 이같이 말했다. 천안삼거리 인근 주택 밀집지역에 있는 요양원에 대해 권오국(삼룡1동 경로당 회원) 씨는 “주민이 혐오하지 않습니다. 이웃으로부터 가꾼 채소며 홍시, 닭도 어르신 해드리라고 지원해요. 문에 창살이 […]

똑소리나는 자원봉사자, 참여와 나눔

– 서울 강남구 자원봉사 –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에서 강남구 볼런티어 코디네이터팀 ‘강남구 똑소리 나는 자원봉사자’ 리더 양성교육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로 익히 아는 얼굴이 들어오면 서로 인사 나누는 사람이 많다. 지하 교육장에는 자리가 없어 책상과 의자를 더 놓을 정도로 관심 가진 봉사자가 많다. 손지현(여) 팀장으로부터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활동과 이해하기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참여와 나눔 […]

따뜻한 겨울애(愛) 동지(冬至)

– 남산 한옥마을에서 맞이하는 세시 풍습 – 지난 21일은 동지이다. 동지는 24절기 중 밤이 가장 긴 날로 동짓날을 기준으로 낮이 길어져서 태양이 부활이라는 의미를 지녀 선조들은 동지를 작은 설로 여겨 쇠었다. 오후 1시 30분에 남산 한옥마을에는 동지 세시 풍습을 같이 즐기려는 시민들과 우리나라 풍습을 함께 지키려는 외국 관광객이 모여 즐겁게 지냈다. 메타기획 컨설팅 ‘정가회’의 주관으로 […]

세시 음식의 전통을 잇다

– 동지 팥죽을 끓이는 노인들 – 동지는 팥죽을 먹는 날이다. 동지가 지나면 차츰 밤의 길이가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기 때문에 이날을 태양이 다시 태어나는 날로 생각하고 경사스럽게 여겨 옛날 어른들은 동지를 '작은설'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민가에서는 팥으로 죽을 쑤고 찹쌀로 동그랗게 새알심을 빚어 넣은 팥죽을 끓여 먹기도 했으며 팥물을 집안의 곳곳에 뿌려 잡신을 쫓는 의식을 하기도 했다. 팥죽은 […]

건강의 비결은 산행에 있다

– 우리는 20년 동안 함께해 온 가족 – ‘마이여성산악회’ 회원 30여 명이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인 동짓날, 송년 산행에 나섰다. ‘마이여성산행회’는 온 나라를 움츠리게 했던 IMF로 삶에 행복지수가 바닥을 쳤던 지난 1997년에 창립했다고 한다. 그들은 그때부터 월 1회 전국을 순회하면서 산행을 시작하여 20년 동안 국내 곳곳을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전국을 누볐다. 산악회 […]

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

– 브루클린박물관 소장 이집트 보물 전 열려 – 세계 4대 문명 가운데 하나인 이집트 문명은 언제나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브루클린박물관 앤패스터낵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겨울 특별 전시회가 열렸다. ‘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라는 주제로 미국 브루클린박물관 소장한 이집트 보물 320여 점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전시회다.  이영훈 관장(국립중앙박물관)은 “2009년 […]

훨훨 타오른 시니어 향학열

– 서울 시니어 플라자, 2017년 수강생 1200여 명 몰려 – 19일 오전,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322 시니어플라자(관장 홍원표)에서 2017년 1~3월 수강생 모집에 1200여 명이 몰려 강남 시니어들의 높은 향학열을 보였다. 시니어들은 먼저 접수하기 위해 오전 7시부터 밀려들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모여든 수강 지망 인파는 접수사무실과 복도, 3층 강의실, 4층 복도를 가득 채우고도 넘쳐 아름다운 북새통을 […]

독감 유행 빨라, 실버 주의 당부

– 독감의 특징 바로알고 신속대처 –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장기석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과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지키기를 당부했다. 여기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정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

2016 사랑의 김치 나눔 한마당

[앵커멘트]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부산의 대규모 사랑의 김장나누기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사랑의 열기로 가득했던 현장을 선진규 최영숙 두 기자가 다녀왔는데요. 함께 보시겠습니다. [내레이션] 지난 11월 25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 하늘 다리에서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부산 최대 규모의 「2016 사랑의 김치 나눔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모두 자신이 속한 봉사센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