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은 강원도와 경기도, 충청도 북동부의 많은 곳을 연결하는 큰 간선 수로다. 한강을 따라 이 넓은 지역의 모든 잉여 생산물들이 서울로 흘러들어간다.
종안계(從雁契)란 이름의 아주 특별한 계모임이 있다. 종안(從雁)이란 하늘을 날아가는 기러기 떼가 “우두머리 기러기를 따라 줄지어 날아간다는 뜻이다.
우리나라 주거지의 80%에 육박하는 아파트. 그 안에서 분재를 기르는 방법은 없을까.
늦가을 날씨에 한기가 감돌던 지난 7일 중부전선 백골부대 (육군 보병 제3사단) 사령부 故 임상택(林相澤) 소령 ‘돌 격상’ 앞에서 사단 군악대의 구슬픈 진혼곡과 17발의 조총 소리가 철원계곡에 울려 퍼졌다. 사단장 (남영신 소장) 임석 하에 임상택 소령의 군 동기생 (갑종간부 제157기), 갑종간부 선배인 노무식 예비역 소장 (6ㆍ25참전 유공자회 부회장), 김영갑 예비역 소장 (갑종장교 전우회장), 미망인 임봉자(任鳳子) 씨가 참석한 […]